[등린이의 등산🗻] 영남알프스8봉완등하기 , 영축산 등산.

반갑습니다.
타밈이 의 일상 타밈입니다.

✔️ 등반일자 : 2023.02.11
✔️ 난이도 : 하
✔️ 코스 :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11:39)- 단조성터(1:43)- 영축산정상 (2:21)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4:30)
✔️ 해발: 1081M
✔️준비물: 등산스틱, 등산화, 아이젠, 간식 등

원래 3개의 산을 연계산행을 한다. 신불산, 간월산, 영축산 이렇게 하는데 내가 지레겁을 먹는 바람에 영축산은 별도로 한번 더 올라가게 되었다. 동생과 함께 간 신불산에서 해가 지면 산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게 되어서 해지기 전에 내려가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영축산을 등반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오르면서 눈도 보고 설경이 멋졌다. 하지만 코스가 지루하긴 했다. 너무 긴 구간이 연속이었다. 정상에 가니 설경과 함께 경치가 너무 멋져서 감탄을 하게 되었다. 영남알프스 완등하기 목표를 세워준 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우리가 가는 산은 신불산이 아닌 영축산인데 어디로 가지?라고 생각했고, 검색하니 이 길이 맞았다. 신불산으로 올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영축산으로 가면 된다!

나는 돌에 대한 겁이 많은 편이다. 그래서 등산을 하기 시작한 것도 돌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하기 위함도 있다. 하지만 아직도 겁을 내고 있지만 많은 발전이 있었다.
예전의 나 같으면 저기 돌 위에서 사진 못 찍었었는데 이때 내가 올라가서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었다. 눈이 쌓인 산을 보니 설경도 멋지고 이렇게 눈사람 만드는 친구도 ㅎㅎㅎ 볼 수 있었다.
등산은 참 나에게 많은 어려움과 힘듦을 주지만 또 정상에 서서 보면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을 하게 된다. 신기한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