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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등린이의등산🗻] 운문사 사리암

by 진우😍 2022. 12. 20.
반갑습니다.
타밈이의 일상 타밈입니다.

예전부터 머리가 복잡하거나, 생각의 정리가 필요할때 부모님을 따라 운문사 사리암에 갔었다. 아무생각 없이 걷다보면 ,힘들었고 (저질체력이라 몸이 힘들어서 쉬면서 올라갔었다.)그때는 돌계단이 펼쳐진 사리암이었다. 걷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까지 힐링이 되었다. 그래서 생각정리할때마다 사리암이 생각나곤 한다. 이번에는 생각정리가 아닌 등산으로 선택했다. 매주 월요일 등산을 계획하고 난후 이번엔 쉬어가는 시간을 갖자고 했었다. 그럼 어디갈까 하다가 문득 생각난 운문사 사리암을 가기로했다. 몇일전 눈이 왔다고 해서 걱정을 했다. 길이 미끄러울까봐, 하지만 눈이 하나도 없었다. 아니 사리암 올라가는 곳에 그늘진 곳 나무밑에 만 있었다. 참 다행이었다.
우리는 먼저 운문사로 향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올라가긴 그렇다고 한번 돌아보자고 했다. 예전에 왔을땐 공사중이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는데, 공사가 끝나고 웅장한 건축물이 생겼다.(아니 사실 있었는데, 유지보수를 한것같았다.) 아름다운 풍경은 여전했다.

사리암 입구다! 예전엔 여기서부터 1008계단이 있었다. 하지만 요즘도 계단이 1008계단인지 모르겠다.

총 1008계단에서 937계단으로 바뀌었구나. 누군가가 올라가는 계단마다 갯수를 친절히 써 두었다.

예전 돌계단이었을땐 약수터까지 올라가는데 너무 힘들었었는데, 콘크리트계단으로 바뀌고 나서 힘든줄 몰랐다. 내려오고도 괜찮았다.

운문사에서 사리암까지 절투어를 했다. 이건 등산이 아니라 산책이었다. 😊 내가 저질체력인데 이렇게 느꼈다면… 다들 쉽게 올라갈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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