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가볼만한곳] 도산서원 그곳에 가다.
반갑습니다.
타밈이 의 일상 타밈입니다.
5월 둘째 주부터 안동 수업이 시작되었다.
내 직업을 부러워하는 몇몇의 지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너처럼 자유롭게 다니면서 일하고, 여행하고, 일하고 싶다고.
하지만 나는 일을 하고 나면 빨리 집에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뿐이다.
그래서 매번 수업이 끝나고 집을 향해 가기 바쁘다.
특히 먼 곳은 더더욱, 수업 끝나고 안 그래도 힘든데, 장시간 운전까지.. 힘들다.😩
날이 너무 좋아서 놀다 가고 싶은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안 동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퇴계 이황이다.
퇴계 이황은 문과로 급제했다. 하지만 종종 말년에 조정이 어려워지자 고향에 돌아와서 도산서원을 만들고, 독서에 진념 하였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도산서원에 가보자라고 생각하고 무작정 네비에 도산서원을 찍었다.
도산서원
주소 :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전화번호 : 054-856-1073
시간 : 3월~10월 9시부터 18시까지
11월~2월 9시부터 17시까지
주차장은 유료~😰(블로그에 분명 무료라고 되어있었는데… 유료주차)
날씨가 너무 좋았다.
벤치에 앉아서 한참을 처다 보았다.
너무 좋았다.
오래된 나무를 볼 때마다, 너무 멋스럽다라고 생각하지만,
이나무는 더더욱 더 멋스럽다. 그리고 나무가 힘들겠다라고 생각되었다.
*
수업 끝나고 집에 가기 바빴다.
하지만 이번엔 큰맘 먹고 이렇게 도산서원을 방문하니.
날씨도 좋고,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남들이 부러워한 내 직업, 왜 그런지 알겠다.
하지만 어떤 날은 정말 집에 빨리 가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특히 장시간 운전… 너무 힘들다.
자연이 주는 생동감을 느끼면서 걸어보니, 같이 오고 싶은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
가족, 그리고 여자 친구💕 다음에 같이 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