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제주도가볼만한 곳]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 그곳에 가다!

진우😍 2022. 12. 4. 19:56
안녕하세요?
타밈이 의 일상 타밈입니다.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1


제주도의 동쪽 가장 끝 해안가에 자리하는 성산일출봉이다. 성산일출봉은 나에게 많은 경험을 주었다. 내 기억으로는 제일 처음 이모랑 왔었다. 그때 이모가 다른 관광객의 셀카봉에 이마를 부딪혀 상처가 난 상황인데 나는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난 후 두 번째 방문은 성산일출봉이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을 때였다. 이때는 아빠랑 왔었다. 기념으로 무료로 정상까지 올라갔었다.  그리고 친구들이랑 이곳을 왔었고 네 번째 방문이다.

성산일출 봉
* 무료 코스와 유료코스가 있다.
* 유료코스는 어른은 오천 원,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군인은 이천오백 원이다.
* 소요시간은 50분이다.
* 매표시간은 7시부터 19시까지 이며 관람시간은 7시부터 20시까지다.



성산일출봉의 독특한 바위들이 있다.
성산일출봉에 화산활동이 발생할 당시에 화산체 주변에는 굳어지지 않은 많은 화산재가 가파른 사면을 형성하여 쌓였다. 이 화산재층 위로 비가 내리면서 빗물은 사면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화산재 층을 침식시키며 점차 아래로 깊어진 지형을 형성하고 상대적으로 침식을 덜 받은 지층은 수직으로 서 있는 형태로 남게 되었다.

등경돌(징 경돌) 바위
이 바위는 성산 주민들은 등경돌 또는 징경돌이라고 부른다. 이 바위 앞을 지나는 주민들은 네 번씩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두 번의 절은 제주섬을 창조한 어질고 아름다운 여신 설문대 할머니에 대한 것이고,  또 두 번은 고려말 원나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습을 바친 김통정 장군에 대한 것이다. 설문대 할머니는 치마폭에 흙을 퍼 날라 낮에는 섬을 만들고 밤에는 이 바위에 등잔을 올려놓고 흙을 나르느라 해진 치마폭을 바느질했다. 이때 등잔 높이가 낮아 작은 바위를 하나 더 얹어 현재의 모양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통정 장군은 성산에 성을 쌓아 나라를 지켰는데 지금도 그터가 남아 있다. 등경돌 아래에 앉아 바다를 응시하고 때로는 바위 위로 뛰어오르며 심신을 단련했다고 하는데 바위의 중간에 큰 발자국 모양이 파인 것도 이 때문으로 전해진다.  과거 주민들이 이 바위 앞에서 제를 지내 마을의 번영과 가족의 안녕을 빌었으며  전쟁터에 나간 젊은이도 김통정 장군의 정기를 받은 이 바위를 수호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한다.
글 “성산리 마을회”


제주도는 언제나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자연을 보며 힐링을 해서 그런지 다시 또 제주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제주도 계획 중이라면 성산일출봉 추천한다.